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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 담/생 활

마루에 커튼 달기.

by 아쉬운대로. 2020. 12. 4.

커튼을 달았다.

이사한지 1년 조금 넘었는데

작년에 방 한군데에만 달고나서

생각보다 춥지 않아서 그냥 살았다.

그런데 그동안 엄니는 마루에 달고 싶으셨나 보다.

지나송??? 암막커튼을 티비 홈쇼핑에서 싸게 판다고

사라고 해서 어제샀다.

(작년에 보면서 대충 19만원 이상 나왔던데 어제 99000원에 팔아서 샀다.)

그리고 구매랑 다는건 내몫이지...

아무튼 오늘 옴....먼 하루만에 오냐..

내꺼 아니니까 늦어도 되는데..

엄니는 아까 왔냐고 확인까지 하시고,

어쩌겠나.... 왔으니 달아야지.

 

일단 뜯고 부속품 확인.

 

그리고 커튼 달 위치 확인.

 

 

대충 부속품이랑 설명서 보고 위치보고, 거리 쟀는데

중간 유리 기준으로 좌측이 총 5mm 더 길어서 pass

전에 살던 집이 걸어논 위치에 그냥 달기로 정했다.

(센터 좌우측 계산까지 대충 했는데, 위에 표시하기가 귀찮음... 그리고 이거 다 해도 티도 안남)

 

 

요로코롬 확인하고

이렇게 확인까지 하고

이렇게 꺼꾸로 달았다.

(나사선 위치 반대...)

세군대 다...이때까지 몰랐음...

이렇게 껴져서...

일단 잠깐 고민했다.

그냥 갈까 했는데

다음에 봉끼기가 너무 힘들꺼 같고

힘들게 다 했는데

이따 엄니가 와서 보고

"야 저거 안보이냐?? 할꺼면 제대로 이게 모야??"

하고 봉 다시 다 떼고, 커튼을 다시 달라고 하겠지??? 라는 생각을 마치고

뗏다...

다시담..

나사 하나 박아보고

센터 위치 확인 하고

나사 두개 박음.

앞에꺼 볼트 구멍이 거의 중간지점으로 보면 될듯하다.

위치상 대충 저쯤

앞에서 보면 대충 저쯤 튀어 나온다.

(더 위로 올릴수도 있음. 나사선 위로 밀면 됨.)

 

그리고 봉을 확인.

봉이 총 6갠대(작은거3 큰거3)

5개만 있어도 된다.

잠깐 고민...하나 버릴까??? 아 근데 재활용에 갖다 버려야 하나 하다가

그냥 꾸역꾸역 다 넣기로 하고,

이후 혼자 끼느라 사진 안찍었는데

3개 끼고 한쪽 작업끝내고

반대쪽에 끼고 하다가 중간에 안들어가서

왼쪽꺼 손으로 들면서

오른손으로 중간꺼 봉빼고

안돼서 중간에 턱에 살짝 걸치고

오른쪽꺼 봉밀고

생쇼함...

다음부턴 두명이 하는거로.....

 

아무튼 작업끝.

당기면 이정도???

뭐 카바는 다 된다.

 

 

다 끝내고, 느낀점.

작업은 둘이서 하기.

양 끝단에 지지대 끝쪽은 커튼이 안나가니까

위치 확인하고 하기

(이따 엄니가 와서 보시고 야 좀 더 끝에다가 하는게 좋지 않겠냐?? 란 불길한 생각이 듬....)

지지대 나사선 7번위치에 했는데

약간 끌리는거 같아서 6번위치로 올림

그리고 커튼 펴보니까 위에정도.

커튼 걸이는 안담. (우리집 아니라서)

그리고 무슨 끈 큰거 뭐 준거 있는데 글루건으로 위에동그란거 세개 머 달린거 붙인거 

붙인거 너무 티나서 안담 싼티나보여...

 

 

저 커튼은 특대형이었음.

 

아중간에 안썼는데

전동건 있으면 상관없지만

드라이버로 나사 돌리실 꺼면

장갑끼고 하셈요.

간만에 드라이버질 하니까 손바닥이 너~~무 아파서

장갑끼고 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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